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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글]
총 109개의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저자의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시집이다.
"시를 보여주는 일에 선입견은 배제해야 한다"라는 저자의 생각에 따라 목차, 해설 등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시의 제목조차 기존의 시집과는 다르게 배치하여 본문이 먼저 나오고 제목이 마지막으로 나오게 하는 독특한 구조를 택하고 있다.
시집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쓸쓸하고 절제된 감성이 지배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은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를 전해줄 수 있다고 보인다.
[저자의 말-1]
시를 부리는 일은 씨를 뿌리는 일과 같다며, 제가 뿌린 시앗이 독자의 가슴속에서 자라나기를 소원합니다.
[저자의 말-2]
섬이 외로운 이유는
누군가 자신에게 왔다 떠나기
때문이다
섬이 고독한 이유는
어느 곳으로도 떠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를 거쳐간 수많은 이들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
언제나 자유로운 삶이었지만
시를 쓰던 모든 순간의 나는
하나의 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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