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파 소개]
시작할 때는 미래에 대해 썼다. 시간이 지나자 우리가 쓴 미래 모두 실시간으로 과거 및 현재가 되었다.
미래를 기록하며 느낀 점은 과거-현재-미래가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다시 누군가의 과거-현재-미래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미래파>는 일종의 약속이다. 그 약속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우리가 상상한 미래에서 살 것이다. 그곳에서는 헤어진 사람들이 다시 만난다. 작고 약한 것들이 살아남는다. 우리가 우리로 존재한다.”
[팀 조와 울들 소개]
조와 울들 @ourjowool
2015년에 디자이너 한진원과 작가 곽비누, 이아름 세 사람이 결성했다.
2018년, 첫 책 <조와 울들>을 썼다.
2022년, 두 번째 책 <미래파>를 썼다. 현재는 작가 곽비누와 이아름, 두 사람을 주축으로 한다.
곽비누
시대나 주류의 눈밖에 난 것을 쓴다. 영화 감독이 될 테다. 그런 이유로 이번 생에는 유명해질 수 없을 것 같다. 오래 살면 이긴다고 믿는다.
이아름
글에 무슨 뜻이 있겠어요. 글은 그냥 글이고 글자도 그냥 글자죠.
[목차]
1부 1장 이것은 사랑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포칼립스 | RE:지구 종말 관련의 건 | 불면의 전말 | 위스키 다이스키 | 각설탕 | 필사必死의 필사筆寫 | 死春期 | 무인도 | 수몰의 형태 | 그의 손가락 끝이 가리키는 것과 그의 손가락 끝 어느 쪽을 | 정전의밤 | 애인들 | 어느 여름 | 술래잡기 | 유월 | [첨부파일] | 우천 시 낙상주의 | 식물성 | The Lovers II(2021) | 미세불운 | 피부와 석회 | 행방불명 | X | 장마철 | 수취인 분명 |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는 법 | july | 염치 불고 | 11월 19일 금요일 저녁 6시 2분 54초의 그림자 내부 구조에 관하여 | 근미래 | 이런 말은 너무 느끼하지만 | 이것은 사랑 이야기가 아닙니다
1부 2장 그리고 저는 시네필이 아닙니다
N씨 표류기 | RE: FW: 화성 이주 관련의 건 | 제목 없음(성의도 없음) | mirepoix | 무지몽매 | 자동 완성 | 레몬과 진저에일 | 보헤미안 | 5월의 눈 | 신자유주의 | 소금 자국 | 연리連理의 연리年利 | 분수 | lunch box | 토요일 | 시간의 흐름은 시점의 이동에서 | 사소해서 시시해 | lingerie mermaid | 영웅본색 | Undine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타인의 취향 | 신의 소녀들 | 霓虹甜心 | 그리고 저는 시네필이 아닙니다 | fortune cookie | 아무도 나를 초대하지 않은 파티에 초대되고 말았어 | 저녁 산책 | 무제 | rotten tomato | 헤엄 | 백 행(2019) | 나폴리탄은 만들 줄 아는 어른
1부 3장 한철
2부 1장 야
집을 눈앞에 두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 | 꿈에 나온 사람의 이름을 알지 못해 밤 사이 뒤척였다 예지몽 따위는 아니었고 감정의 혼선도 아니었는데 | 롤라 런 | 슈퍼 세이브 | http://www.lotto.co.kr/ | Zombie Nation | Proverb | 야(2020) | 최소한의 기능만 남아있는 나의 작은 집 (2021) | 개꿈 | Couleur menthe à l’eau | 주변 습식 온도에 최적화되어 웅크리고 잠만 자는 고양이 관찰기
2부 2장 블로그 챌린지
열심히 살아라 | https://www.youtube.com/watch?v=HOkrFKqA2Cg | 음 | 수요일 | 투서 | 날 | 기분 째지는 날 | 감상문 | 망하기 직전 그대로 걷기 | 나의 건강은 모두를 위한 일
[서지 정보]
- 제목: 미래파
- Isbn 정보: 979-11-965787-1-8
- 판형: 127x190(mm)
- 페이지 수: 218
- 제본: 무선
- 가격: 13,000원
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6502820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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