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라이프스타일 탐구지 「우리가 소멸하는 방법」은 지방도시소멸이슈를 중심으로 인터뷰, 칼럼, 사진, 문학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무크지(Magazine+Bo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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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목 : 우리가 소멸하는 방법 1호
편집자 : 하성민
출판사명 : 해변의 카카카
판형 : 128*182 (b6 사이즈)
페이지 수 : 236페이지
출판 분야 :국내도서 > 잡지 > 사회과학 > 사회문제국내도서 > 인문 > 인문교양 > 인문교양일반
책 소개 :로컬 라이프스타일 탐구지 「우리가 소멸하는 방법」은 지방도시소멸에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지만 딱히 대안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지방도시소멸이라는 흐름은 무기력하게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할 사회적 현상일 수 있을 겁니다. 다만, 통계적 관점으로 ‘소멸’을 바라보고 이를 사회문제로 인식하는 것보다는, 다른 하나의 삶과 이야기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지역을 관찰하려고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소멸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 모든 이야기는 잘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슬며시 물어보는 것. 잘 살아간다는 건 잘 사라질 줄 알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1호 ‘빈집’
「우리가 소멸하는 방법」 1호 비주얼 인사이트(Visual insight) 키워드는 ‘빈집’입니다. 시골 동네를 가볍게 걷다 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빈집이 눈에 띕니다. 빈집은 허물어 버릴 수도, 사용할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빈집의 상태는 사용된 자재와 시간의 축척을 따라서 각각이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누군가가 살아온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하고 물건들의 너저분한 배열과 함께 창고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흔적과 물건들이 존재함에도 ‘빈집’이라는 지위를 잃지 않는다는 사실은 시각적으로도 우리에게 특별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공간의 기능이 ‘집’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안에 채워지는 것 역시 ‘집’에 걸맞은 무언가 이겠지요. 현재의 빈집에 작은 이야기를 채웁니다.
목차 (필진 및 인터뷰이) : 인트로
#1인터뷰
- 김영호, 예술적 노동과 경제적 자립의 경계
- 조은정, 추억할 수 있다는 것
- 우세진, 자연에서의 즐거움
- 황원태, 남해바다를 찾는 이들에게
칼럼
- 이원재, 소멸하는 것들에 대하여
- 이상윤, 카미야마 마을 이야기
#2인터뷰
- 농촌에서 with 박성규
- 어촌에서 with 김경언
비주얼 인사이트 <빈집>
에세이
- 향진, 「산책」
- 최은화, 「조금씩 다행한 일들이 생겨나고」
- 문보영, 「내가 다녀온 빈 공간」
소설
- 마리아, 「화랑에서」
- 형광나비, 「바림」
- 정재린, 「스파클라」
- 조연희, 「소금기」
시
- 김보라, 「다른 곳」, 「2호선을 탈 때마다」
- 서여울, 「오늘 밤 어떤 멸종에 관해 말하자면」
- 박진선, 「끝부분에 곡선 무늬」
- 김깨금, 「동생은 자신이 두 번째인 것이 항상 불만스러웠다」
- 신재만, 「공간에게 소멸이란 없다」, 「띄어쓰기」
아웃트로
정가 : 15,000원
ISBN : 979-11-968936-7-5 (03330)
출간일 : 2021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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