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 죽죽

 

 

 

 

산산 죽죽 죽음 이후를 상상한 적 있나요?

내가 죽고 나서 남겨진 이들, 비워진 자리.

그들의 안녕과 그곳의 번영을 지켜보는 일은 괴로움입니다.

 

소중한 사람의 부재에도 괜찮은 적 있나요?

일상이던 사람의 존재가 낯설어질 때.

그때의 감정은 미안함이던가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산 사람은 산 사람이고, 죽은 자는 죽은 자니까요.

어쩔 수 없어요.

 

 

도서명 산산죽죽

저 자 임나운

원 작 서현범 '산산죽죽'

쪽 수 184 pages

판 형 B6 128 * 182 (mm)

가 격 10,000원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1879

산산 죽죽 / 임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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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서점 시집 독립출판 : 다시서점